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 Am Your Father (문단 편집) === 대사의 확인 === 사실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에서는 다스 베이더의 대사만 나온 채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장면은 없다. 결국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초반부에서야 루크는 요다에게 다스 베이더의 정체를 재확인하게 된다. 루크가 오비완에게 "왜 말해주지 않으셨어요?/왜 말 안 하셨어요?"(Why didn't you tell me?)라고 묻자, [[파일:external/farm7.static.flickr.com/5977335838_c98cfe4c0d.jpg]] >'''루크''': 오비완! 왜 말 안해주셨죠? 다스 베이더가 제 아버지를 배신하고 죽였다고 하셨잖아요? >'''오비완''': "Your father was seduced by the dark side of the force. He ceased to be Anakin Skywalker and became Darth Vader. When that happened, the good man who was your father was destroyed. So what I told you was true, from a certain point of view."(네 아버지는 포스의 어두운 면에 미혹된거란다. [[시스의 복수|그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이기를 거부하고 제 스스로 다스 베이더가 되었지.]] 그 순간, 네 아버지의 선한 면은 파괴돼 버린거야.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그러니까 어떤 관점에서 보면 그건 거짓말이 아니란다.]]/네 아버지는 포스의 어두운 면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그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이길 포기하고 다스 베이더가 되었어. 그 순간부터, 좋은 사람이었던 너의 아버지는 죽고 만 거야. 그러니 내 말은 사실이지. 어떤 관점에서 보자면.) >'''루크''': 어떤 관점이라고요? >'''오비완''': 루크,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보는 관점에 따라 진실이 아닐 수도 있는 법이란다. 아나킨은 좋은 친구였단다. [[보이지 않는 위험|내가 그를 처음 봤을 때부터]] [[나부 전투|그는 이미 매우 뛰어난 조종사였지.]] 유달리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것을 보고 감탄했고 그를 직접 제다이로 키웠단다. 나도 요다처럼 그 이를 좋은 길로 인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 착각이었지. {{{#!folding [ 이어지는 대사(스포일러 주의) ] >'''루크''': 여전히 선함이 남아계시는 거죠? >'''오비완''': 그는 이제 인간이라기 보다는 사악하고 뒤틀린 기계에 가까워. >'''루크''': 전 못 하겠어요, 벤.. >'''오비완''': 아무도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단다. [[제다이의 귀환|넌 어차피 다스 베이더와 다시 부딪쳐야할 운명이야.]] >'''루크''': 아버지를 제 손으로 죽일 수는 없어요... >'''오비완''': 그렇다면 황제가 이미 승리한 거로군. 넌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었는데... >'''루크''': 요다께서 또 다른 얘기를 하셨어요. >'''오비완''': 네 [[레아 오가나|쌍둥이 여동생]]에 관한 이야기란다. >'''루크''': 하지만 전 여동생이 없는걸요... >'''오비완''': 너희를 황제로부터 보호하려고 태어나자마자 서로 [[얼데란|따]][[타투인|로]] 숨겨두었단다. 나도 알고 있으니 황제도 아나킨에게 후손이 있다면 위협적인 존재가 될 거라는 걸 알았던 거지. 그래서 네 여동생의 존재를 안전하게 숨긴 거란다. >'''루크''': 레아! 레아가 제 여동생이군요. >'''오비완''': 통찰력이 제법 깊어졌구나. 다만 감정들을 깊숙이 덮어 숨기거라. 너의 명예가 될 수도 있지만, 되로 널 황제에게 복종하게 만들 수도 있단다.}}} [youtube(jobWnQ__OPA)] (에피소드 6에 나오는 오비완의 재확인 장면. 프리퀄 시리즈의 플래시백 합성 영상 포함되어 있으므로 시청시 스포일러에 주의할것) 사실 요다와 오비완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거짓말은 안 했다.]] 제다이에게 있어서 다크 사이드로 타락한다는 것은 단순히 그 사람의 마음이 변해서 [[배신]]했다 정도가 아니라, [[존재의 소멸|원래의 그 사람은 소멸했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시스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는 제다이의 사상을 알 수 있다.[* 사실 오비완 또한 아나킨이 [[오더 66]]의 행동대장임을 알았을때는 요다에게 동생같은 녀석이라며 죽이는 걸 거부했다. 하지만 무스타파에서의 사투 후 "너는 내 형제'''였'''다."라고 말할때부터 오비완 또한 마음을 돌린것 같다. 물론 자신의 옛 제자를 직접 죽이지는 않았지만...][* 그 때문에 형제와도 같았던 아나킨을 스스로 죽였다는 죄책감에 은둔했던 오비완은 다시 결투를 치른 베이더가 자신의 입으로 직접 '''아나킨을 죽인 것은 네가 아니고 나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오비완에게는 진정으로 아나킨은 끔찍한 시스 군주 다스 베이더에게 죽었다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더불어 이 때까지 오비완은 다스 베이더를 직접 대면한 적은 없었기에 오비완이 아나킨을 무스타파에서 사실상 죽인 건 맞다. 왜냐면 살릴 생각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더라면 실질적으로 모든 전투능력을 상실한 아나킨을 어떻게든 회유해서 데려 올 수 있었을 것이다. 추가로 이때 오비완을 향한 아나킨의 분노로 그가 완전한 시스로 각성하면서 사실상 다스베이더를 꺼냈으니 ..... 만약 거기에서 오비완이 아나킨을 내버려 두지 않고 최소한 회수라도 했다면 뒷일이 어떻게 됐건 간에 최소한 황제가 아나킨을 다시 회수해 수술하여 우리가 아는 사이보그화 된 검은 갑주의 다스베이더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파드메가 살아 있었으니 아나킨도 오비완의 진심을 이해 했을 것이고 파드메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모든 것이 잘 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오비완이 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 용암이 펄펄 끓는 화산섬에 막대한 중상을 입은 아나킨을 그냥 방치했다는 건 사실상 자신이 차마 아나킨의 숨통을 끊을 수는 없으니 그냥 "거기서 죽어라" "잘 가라 내가 알던 내 소중한 동생이여"와 같다. 물론 아나킨이 끈질기게 버텨서 황제가 찾아 올 때 까지 살아 남았고 그 뒤에 우리가 잘 아는 다스 베이더의 모습이 되었지만 오비완이 아나킨이 가졌던 속마음을 조금이라도 공감 했다면 내리지 않았을 선택이었기 때문에(실질적으로 아나킨이 타락을 시작한 시점은 분명히 욘두의 팔을 엉겹결에 잘라내며 그가 죽게 만들어 멘탈이 아작난 다스 베이더의 이름을 받는 그 시점이 맞지만 사실상 이 시점의 아나킨은 확실한 시스는 아니었다. 완전히 거대한 힘에 휘말려 어찌 할 바를 모르고 황제의 손에 놀아나는 제다이었던 셈, 하지만 오비완과의 무스타파 결투에서 패배해 수족을 상실하면서 오비완에 대한 분노 및 파드메가 자신을 배신 했다. 라고 착각한 아나킨의 절망과 분노가 극에 달해 완전한 시스로 각성한 것, 즉 오비완이 아나킨을 데려가 치료하고 파드메와의 3자 면담을 통해 이야기만 했으면 이 분노가 사그라들고 제다이의 귀환이 달성 될 수 있었다. 프리퀄 시리즈의 이부분을 잘 보면 이 때 오비완에 대한 분노로 시스화 하면서 아나킨의 눈이 시스의 노란 눈으로 바뀐다.) 이후로 오비완은 형제나 다름 없는 아나킨을 내가 죽였다. 라고 자책 하는 것이며(죽이려고 방치해둔 것은 사실이므로) 거기에 더해 아나킨이 죽지 않고 황제의 꼭두각시가 되어 은하계를 공포로 뒤덮은 다스베이더가 된 것을 안 뒤로는 오비완 자신이 다스 베이더를 만든 셈이라는 죄책감 까지 추가로 더해져 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 뒤의 상기 언급된 베이더의 아나킨은 네가 죽인게 아니라 내가 죽인거다. 라는 말에 죄책감에서 벗어나 포스와 다시 연결을 하는 것만 봐도 이 때의 오비완이 가진 죄책감은 죄책감을 넘어 죄악감의 수준이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홍작가 웹툰판]]에서는 이 장면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풀려고 했는지 "내가 알고있던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오래전에 죽었다."라는 말로 바뀌었다.] 또한, 오비완과 요다 모두 이 충격적인 진실을 루크가 알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제다이의 귀환에서 요다가 루크에게 베이더가 그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려준 후 안타까워하는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실 굳이 사상이 아니어도 시스는 말 그대로 [[타락]]한 존재들로, 하나하나가 [[만악의 근원|재앙덩어리들]]이다. 당장 살인과 파괴를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다 보니...] 클래식 트릴로지 시점에서 루크는 베이더와 다스 시디어스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베이더가 자기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은폐|알려져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실제로 루크는 제다이의 귀환에서 오비완과의 대화 중 '내 아버지를 죽일 수 없다'고 말한다. 다만 데스스타에서 있었던 두번째 대결에서 라이트세이버를 들었던 베이더의 팔을 베어냄으로서 '상징적'으로나마 다스 베이더는 죽인 셈.] 당연히 루크는 어이없어하면서 "'어떤 관점에서'라고요?/어떤 관점이라고요?"라고 묻지만, 오비완은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보는 관점에 따라 진실이 아닐 수도 있는 법이란다./루크,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들은 상당 부분 관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단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대답한다. 영화 후반부에 다스 베이더가 황제를 엔진으로 집어 던져 처치하면서 제다이의 관점 중 하나인 부성애(정확히는 부성애가 아니라 자애다.)를 통해 제다이의 귀환을 달성 선으로 회귀한 뒤 또 다른 유명 명대사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구나"를 통해 루크가 다스 베이더의 가면을 벗김으로써 정체는 완전히 확인되었다. 이 대사는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후반부에서도 다시 나오며, 요다가 아래와 같이 말한다. >"Twisted by the Dark Side, young Skywalker has become. The boy you trained, gone he is...Consumed by Darth Vader." > "젊은 스카이워커는 포스의 어두운 면 때문에 변절했네. 자네가 가르친 소년은...다스 베이더에 잠식되어 사라진 거야./스카이워커는 어둠에 뒤틀렸어. 자네가 알던 사람이 아니야. 자네가 가르쳤던... 그 소년은 없어, 남은 건 다스 베이더뿐." 에피소드 3이 5보다 나중에 개봉했기 때문에 복선이라고 보기는 애매하고, 연관성을 위한 [[오마주]]라고 보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